국민의힘 고양시(을) 조직위원장,최국진 전위원 공모신청

[고양=권병창 기자] 최국진<사진> 대통령직인수위 전 자문위원이 고양시(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신청,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국진 대통령직인수위 전 자문위원
최국진 대통령직인수위 전 자문위원

국민의힘은 지난달 10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석기 사무총장) 명의로 전국 66개 당원협의회(이하 ‘당협’)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새로 모집하는 66개 당협 중에서 서울지역이 11개이고, 경기도가 가장 많은 25개 지역이다.
고양시에는 고양시(을)과 고양시(병)이 이에 해당된다.

고양시(을)은 김필례 전 당협위원장이 고양시장 출마를 위해, 고양시(병)은 김영환 전 위원장이 충북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각각 사퇴, 현재까지 공석으로 남아 있다.

지난달 17일 고양시(을) 지역에 신청한 최국진 전 자문위원에 대한 조직위원장 선정에 대한 기대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 

연세대 사회학과 출신인 최 전 자문위원은 그동안 고양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인사로 널리 회자된다. 

김영선 국회의원(5선) 비서관(2004년~2006년)으로 시작, 제5대 고양시의원(2006년~2010년),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2008년), 고양시재향군인회장(2011년~2014년), 고양시새마을회 이사(2016년~현재), 2016년 인터넷 언론사인 고양일보를 창간했다.

지난 2021년부터는 『고양지식인마을』을 창립하여 회장으로 매달 조찬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고양시(을) 지역에 사는 전 고양시의원은 “지역에 당협위원장이 없어 이 지역 국민의힘 당원들 마음이 뒤숭숭하다”며 “젊고 패기있으면서도 고양시 지역을 잘 아는 인사가 하루라도 빨리 임명되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국진 전 자문위원은 “고양시(을) 지역에 국민의힘 당원이 의지할만한 구심점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최 전 위원은,“청년위원회, 정책위원회, 민생현장 탐방과 국민의힘 책임당원 확장을 통해 2024년 총선에서 8년간 잃어버린 국회의원직을 반드시 탈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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