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사박물관, 한국-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기념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이 6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이 6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권병창 기자]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 수교 30 주년을 맞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이 '대초원의 진주-알마티'전시회를 개막했다.

6일 오후부터 오는 2023년 2월 12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인 '알마티 박물관'과 함께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 국제 교류전 참석해 축사 전해
서울-알마티 교류전 '대초원의 진주' 개막전

서울시특별시의회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은 6일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개최된 서울-알마티 교류전 “대초원의 진주”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대초원의 진주'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역사박물관과 알마티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교류 전시로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에서 진행된다.

아이수루 의원은 전시 개최를 축하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멀리 알마티에서 온 알마티 부시장과 알마티박물관 관계자,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20여년 전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알마티와 인접한 나라 키르기스스탄에서 한국으로 와서 그런지 이번 전시가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이번 전시가 동서양 문물의 교통로였던 중앙유라시아를 대표하여 카자흐스탄의 초원 문화를 소개한다고 하여 매우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의 대초원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서울 시민들이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카자흐스탄과 중앙유라시아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혔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류 공통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두 나라와 도시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이외 올해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과의 수교 30주년인 만큼, 키르기스스탄과의 국제 교류전 개최도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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