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전시회 열려

박정희전대통령 사진전에서 참석 의원들이 테이트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병창 기자]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전이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2층 특별전시장에서는 '박정희 다시보기'사진전이 구자근 국회의원 주최, 경상북도와 구미시, 한국예총 구미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 산업의 원동력인 박정희 대통령의 평소 소탈하고 서정적인 모습의 사진을 모아 그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기 위한 행사이다. 

항상 일반적인 모습만 비추어진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과는 달리 평소 소탈했던 모습의 사진과 미공개 사진을 포함해 총 50점 가량이 전시됐다.

해당 사진들은 전 청와대 전속사진기자였던 김세권 작가가 소장하고 있던 사진들로 전시됐다.

김 작가는 1972년~1981년 청와대 대통령 전속 사진담당, 88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사진전문위원, 대전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진실장,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사진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구자근 의원은 이번 사진전의 개최와 관련,“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의 업적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대한 공로와는 별개로 한 개인으로서의 소탈하고 훌륭했던 인품과 모습을 재조명하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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