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시지회와 함께 한 2009 대전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의 심사 결과 2010 대충청방문의 해’기념으로 홍보할 수 있는 우수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4일 대전시는 이번 사진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하고 대전 관광자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자연경관, 문화유적, 관광명소, 기타 축제분야 등으로 나눠 대전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초점을 잘 집어낸 공모전 응모 작품들을 선별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한정을 두지 않고 모든 사진애호가들에게 개방됐으며 누구든지 5점이내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게 했다.


대전시는 지난달 16일부터 10일동안 응모를 받은 결과 전국에서 88명이 307점을 접수시켜 이를 심사한 결과 금상 등 46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번 공모전 심사결과 최고상인 금상에는 ‘엑스포과학공원의 수영장’의 김종선(대전)씨가 선정으며 은상은 김영춘씨(충북 청주)의 ‘한빛탑이 보이는 밤의 향연’과 조규일씨(경기 안산)의 ‘오월드(대전동물원)’가 각각 선정됐다.


동상은 한진석(대전)‘타슈 페스티벌’외 2명이,그 외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30점의 총 46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관광사진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은 시정 홍보 및 관광홍보물 제작시 자료로 반영할 것”이라며 “특히, 2010 대충청방문의 해 대전의 우수한 관광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번 우수작 수상자 시상식을 16일로 잡고 전시회도 이날부터 이달 28일까지 시청1층 전시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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