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신동 한 야산에 아름다운 소나무 등이 무분별하게 산림이 불법으로 훼손되고 있다.


 구미시 신동과 칠곡군 가산면 경계부근 뿌리깊은나무카페 음식점 바로 뒤 신동 산 4-2번지 일대에 소나무 30여본과 참나무 등이 누군가에 의해 불법으로 벌목돼 있다.


 이곳은 오랫동안 비교적 산림이 잘 조성돼 있었다. 그러나 소나무 작은 것부터 큰 것은 직경 25㎝이상 되는 것과 상당히 큰 참나무 등이 마구잡이로 훼손해 이를 감추기 위해 잘라낸 나무들은 어디로 치워 버리고 잘린 소나무들은 남들이 볼까봐 참나무 잎으로 덮어 둔 상태다.


 또한 계속 불법 훼손하기 위해 톱으로 소나무 밑을 반쯤 잘라 놓은 것도 있다.

관계당국은 철저한 조사와 더 이상 산림훼손이 안 되도록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 됐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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