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올해 경북도의 2008년도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 업무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북도는 올해 새정부 국정지표인 활기찬 시장경제 추진에 발맞춰 서민경제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노력,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17개 지표를 설정하고,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목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도내 각 시군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여건과 실정에 맞는 특수시책과 우수사례 발굴 파급 확산이며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으로서

경북도는 이달 초, 외부전문가 및 내부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을 구성해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결과 상주시가 기관 표창과 함께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오는 12월 31일 도 종무식에서 수상하게 된다.


   특히, 출향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알선과 물가안정을 위한 정보제공, 소비자 상담, 상주 중앙시장 찾는 고객에게 주차요금 50% 감면, 재래시장 러브투어, 중앙시장 현대화사업 등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산업기반이 취약하지만 특산품인 쌀과 곶감, 포도, 상감한우 등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육성으로 경북도내에서 억대농부가 가장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류지상 경제교통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산업인프라가 취약한 여건속에서도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민생활 보호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TA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상주시와 시민들의 협력체제가 돋보이며,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세계경제 침체 장기화 등으로 서민경제 안정에 관심과 총력을 기울이는 시점에서 이번 상주시의 대상 수상은 타시군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상주=신행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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