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약목면 여성농업인회(회장 조철선) 회원 24명은 최근 약목면사무소에서 불우이웃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떡국 판매 행사를 가졌다.

칼바람이 거세던 16일 낮 점심시간에 진행된 나눔 행사에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햅쌀로 떡국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50명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조철선 회장은 “어른들이 맛있게 드셔 기분이 좋고, 판매 이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어 여러모로 뜻깊은 행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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