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새해 첫날 소형항공기인 에어택시가 첫 운항을 성공리에 마쳤다.

1∼2일 광주 지역 업체 ㈜부흥시스템 직원 16명이 무한국제공항에서 에어택시를 이용해 제주도를 다녀왔다.

에어택시 운영사인 에이스항공㈜은 지난해 9월 항공법이 개정돼 소형비행기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항공운항증명서를 발급받아 에어택시 운항 자격을 취득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무안공항에서 에어택시가 첫 운항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공사 위주에서 이용객 중심의 항공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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