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왜관읍 왜관8리 소재 왜관토지구획정리지구내에 군립도서관을 신축하고 오는 19일 오후2시에 준공 및 개관식을 갖는다.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한 도서관은 부지 2,449㎡, 연면적 2,20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장애인 전용 화장실, 엘리베이트 등 장애인 편의시설, 어린이실을 별도 설치하여 도서관을 찾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에는 2만3천권의 도서와 함께 DVD등을 비치했다.

어린이실, 디지털자료실, 2층에는 성인열람실(96석), 청소년열람실(112석), 문화강좌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실외에는 바닥분수대와 휴식공간을 설치하였고, 인근에 어린이공원이 만들어졌다.

조성중인 왜관토지구획정리지구와 잘 조화될 수 있도록 꾸몄다. 일반주민들은 20일부터 도서관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종합자료실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이다.

일반열람실은 평일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염원이었던 이번 군립도서관 개관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도서자료 제공과 최첨단 환경구축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생활 속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칠곡=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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