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시준)는 최근 지역 시민참여단체들로 구성된 ‘숲사랑 운동 지역협의회’ 조재환회장을 비롯한 10개 시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0년 숲사랑 운동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10년 첫 모임으로 금년 숲사랑 활동에 대한 계획과 금년 활발한 숲사랑 활동의 다짐뿐만 아니라 새롭게 부임한 김시준 구미국유림관리소장과의 만남 등 민과 관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 자리에 모인 구미국유림관리소 숲사랑 운동 지역협의회는 산림청에서 실시한 숲사랑 운동 프로젝트에 따라 ‘내고향 숲 지키기’라는 같은 뜻을 모아 지역 환경단체 등이 모여 2009년 3월 결성됐다.

자원단체인 협의회는 자발적인 산불예방, 산지정화 캠페인은 물론 연말까지 10개시군 전역에 협의회를 확대․구축하여 범시민운동의 본보기가 되었다.

 ‘산림보호 시민참여의 새로운 모델’이다 그 결과 2009년말에는 남부청에서 유일하게 지역연합회장 2명이 지방산림청장 표창을 받아 이날 금년도 구미국유림관리소에 새로 부임한 김시준 소장으로부터 전달 받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도 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산림보호체계로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보호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 며 "이러한 울창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불발생의 대부분이 인재에 의한 것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최선의 예방책이니 우리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도 임업인들과 함께 적극 산림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