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을 꿈꾸는 비행이 시작됩니다.”

대한항공은 16일 깨끗한 하늘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일목요연하게 담은 인터넷 사이트 ‘대한항공 스카이(SKY)’(sky.koreanair.com)를 오픈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94년 ‘항공과 환경의 조화를 통한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의 가치 창조’라는 기업 환경이념을 제정,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다가 환경경영 시스템 정비, 전사적 환경경영체제 구축, 국내외 친환경 활동 전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이 오픈한 ‘대한항공 스카이’는 △전 세계를 푸르게 가꾸기 위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 몽골 사막지역 및 미국 LA도심에서 진행되고 있는 ‘숲 가꾸기’를 알린다.

△항공기 운항시 더 조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좀더 줄이기 위한 녹색운항 활동 △ A380, B787 등 대한항공이 앞으로 도입할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 소개도 실려있다.

△종이절약 운동 등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실천하고 있는 탄소 중립 캠페인 ‘에코피스’(Ecoffice) 소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경영 활동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는 여행가방 가볍게 꾸리기, 여행 출발 전 불필요한 전원 플러그 뽑기 등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여행법 소개를 비롯 탄소 배출량 계산하기 등 흥미로운 내용도 담겨 있다.

‘대한항공 스카이’는 미니홈페이지 형식의 ‘마이크로 사이트’로 제작해 방문자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녹색과 하늘색을 바탕색으로 해 대기환경을 맑고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한 대한항공의 의지를 담았다.

대한항공은 향후 전사적으로 전개되는 친환경 운동을 포함해 환경보존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대한항공 스카이’에 업데이트시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기업과 고객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허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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