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은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중심에 있는 제30공구 구미보 설치 현장을 방문했다.

낙동강살리기 제30공구 포스코 건설에서 건설중에 있는 구미보는 다기능보로서 총연장 640m, 통합관리동 1개소로 이루어져 있다.

디자인은 승천하는 용과 낙동강을 지키는 거북이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가동보(L=103.5m, 수문 B=45m×2문), 고정보(519.8m, corewall L=249m포함), 소수력발전(L=16.7m, 1,500kw×2기), 어도(L=243m, 계단식+아이스하버식)으로 구성돼 있다.

구미보는 다기능 보로 저류량 53.5백만톤으로 구미시민이 40일동안 사용할수 있는 물을 저장할 수 있다.

미래지향적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3,000kw 용량의 소수력 발전소 및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을 하며 자연형상에 가까운 저수로 선형계획으로 통수단면 확대 및 홍수위를 저하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재의 공정률은 6%이며, 201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시공 중이다.

현장을 방문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성공과 우리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새롭게 태어날 구미보의 완성을 기원하며,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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