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새벽강변마라톤 대회가 6천여명의 건각들의 참여로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종료됐다. 

(사) 한국마라톤협회(회장 조용환)이 주최한 새벽한강 마라톤대회는 한여름의 새벽을 뛴다는 매리트와 대회 진행의 탁월성으로 5회까지 오는 동안  많은 마라톤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회.

매년 7월 첫째주에 치러지는 새벽강변 마라톤대회는 올해 5회를 맞아 그동안  서울권에서 치러지는 경기가 마라토너들의 참여 저조울과는 달리  6천여명의 달림이들이  참여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며 다시 한 번 새벽대회의 저력을 보여주는 힘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5회대회는 (사) 한국마라톤협회가 전임 아마추어 김주현 회장에서 마라톤 선수 출신인 조용환 회장 체제로 바뀌면서 처음 치러진 대회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작년 비가 왔던 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는 비가 오지 않아 달림이들이나 주최측이 안도를 했던 것과는 달리 덥고 습한 날씨탓에 평소에 준비된 2배가 넘는 물이 바닥이 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늦게 들어오는 주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작년의 비에 이어 올해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대회 명성에 흠집을 내는 일을 담당했다는 후문도 돌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달림이들은 많은 참여 인원과 탈진하기 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고 없이 대회를 치러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남자부                      여자부

1위  이현석                 배기순  

2위  이준재                 육해숙  

3위  김광호                 권명순  

4위  이동준                 고미자

5위  구병주                 허숙회

6위  김재중                 한경희

7위  강준형                 이은옥

8위  박경호                 정현숙

9위  김만호                 노미정 

10위 안현민                김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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