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사카 시립 주니어 테니스팀 방문 -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각 시도대표팀들의 잇따른 전지훈련으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이 연중무휴로 활용되고 있는 8일부터 일본 오사카 시립 주니어 테니스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김천을 방문하는 등 국내외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김천시는 해외 전지훈련팀을 본격 유치하기 위하여 테니스관계자를 비롯한 마케팅담당 공무원이 일본을 오가며 일본의 테니스 협회를 비롯한 아카데미, 학교 등을 방문하여 준공예정인 실내테니스장 및 수준 높은 경기장 시설과 집중된 스포츠 인프라를 홍보하여 일본의 체육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여 오사카테니스협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오사카 시립 주니어 테니스팀이 8일부터 6일간 봄철 정규 전지훈련을 김천으로 오게 되었으며, 앞으로 두 세개의 일본 테니스팀이 더 전지훈련을 올 예정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지난 달 준공한 국내 최고 다이빙 지상훈련장을 비롯하여 건립중인 실내테니스장이 오는 6월 완공되면 타 도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함은 물론 더 많은 국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각종 전지훈련과 전국단위 체육행사로 풀가동 되고 있으며, 오는 12일부터 10일간 종별테니스 중고등부 대회와 3월부터 5월까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U리그 17경기가 개최될 예정으로 스포츠 메카도시로서의 이미지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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