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잠업전통에 기반을 둔 오디.뽕 클러스터 육성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오디.뽕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2010년부터 3년 동안 국비 15억원을 비롯한 총 3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오디와 뽕잎 및 누에를 이용한 기능성 웰빙건강식품의 개발과 가공산업육성, 명주산업의 명품화추진, 누에.명주체험 마을을 조성하는 등 지역의 전통산업을 2차 가공산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증대,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기본목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울러 시는 현재 조성중인 명주박물관과 삼백농업농촌 테마공원 등과 연계하여 3차산업의 지역자원으로 활용하여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상주=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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