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장천면 상림리 일대 27홀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구미컨트리클럽(회장 박병웅)이 이달 말께 회원권을 분양 시범라운드를 거쳐 오는 11월 개장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골퍼들의 기대가 크다 .

구미컨트리클럽은 페어웨이 중앙을 가로지른 2km 계류와 활엽수. 침엽수 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고 교통편의도 대구 등 영남권 30분대, 대전 등 충청권 40분, 서울. 부산 2시간 대 위치해 접근성도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동.서.북 3면이 야산으로 둘러 쌓여 남쪽만 개방됐다.

대부분 코스를 지형을 살려 남북으로 배치 채광에 방해받지 않고 경기를 할수있는데다 북서풍도 막아줘 한겨울 라운딩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는 ‘4계절 라운딩’이 가능하다.

또 백호. 거북. 청룡.코스 각각 9홀로 구성된 골프장 1번홀(385m.파4)은 티박스에서 IP지점까지 내리막 코스는 골퍼들이 가벼운 스윙을 하면 무난하게 코스를 공략할 수 있다.

2번홀(495m. 파5)은 도그랙 홀로 2온 가능하나 해저드가 도사리고 있다.

3번 홀은 연못 4개와 폭포가 있고 7번 홀은 페어웨이 한 가운데 연못이 있어 인상적이며 그린주변이 좁아 정확한 거리와 방향측정이 요구되고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벙크가 있는 9번 홀(395m. 파4)은 벙커와 함께 폭포수와 그린이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코스이다.

11번 홀(360m. 파4)은 아름다운 조형과 다양한 수목 식재, 작은 연못과 2개의 폭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12번 홀(545m. 파5)은 내리막 홀로 장타자들이 공격방향에 따라 버디를 낚을 수도 있다.

17번 홀은 그린 좌측의 벙커가 깊어 한번 빠지면 쉽게 탈출하기가 어렵고 18번홀은 페어웨이가 넓어 마음껏 스윙은 가능하지만 우측 슬라이스로 인한 O.B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박병웅 구미컨트리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다 세계명문 클럽을 조성 커뮤니티와 휴식, 여가와 자유를 공유할 수 있는 구미컨트리클럽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골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골프클럽 조성으로 이곳을 찾는 골퍼들이 여유와 내일을 생각하는 희망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구미=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