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민체육관에서 40개팀 800명 참가

2010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상주대회가 16일부터 23일까지 9일 동안 전국 40개 중고농구팀 8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상주시민체육관과 상주여자중학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와 상주시농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남녀 중등 및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등부에서는 23개팀(남중17개팀, 여중6개팀)이, 고등부에서는 17개팀(남고8개팀, 여고9개팀)이 참가하며, 우리지역에서는 4개팀(상주여중, 상주중, 상주여고, 상산전자고)이 전국의 농구 강호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개회식은 4월 17일 오전 11시30분 상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리며, 개회식에 이어 여자농구의 명문인 상주여고와 숙명여고의 경기가 열린다.

상주시는 지방 도시로서는 드물게 초중고 농구팀이 모두 운영되고 있어 이번 대회가 지역 농구팀들의 기량향상은 물론 농구꿈나무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며, 아울러 대회기간 동안 많은 선수, 임원, 학부모들이 우리 시를 찾음으로써 경기활성화 및 지역홍보에도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상주=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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