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 양금동(동장 김우열)에서는 다까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양금폭포농악단(단장 최대환)의 주관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살리기와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28일 양금폭포 할미당지신께 주민안녕기원제를 올리고 31일까지 4일간 황금시장, 상가, 경로당, 각 가정을 돌면서 지신을 달래고 가정의 화목과 건강 사업번창을 빌며 복 많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김천시 양금동 양금폭포농악단은 지신밟기와 함께 연례적인 행사로 양금폭포로 조경이 되어 있는 할미당지신께 마을과 가정의 안녕, 천재지변과 산업재해가 없고 풍년이 들도록 매년 주민안녕 기원제를 올리고 있다.


  지신밝기행사는 이웃과의 사랑을 나누고 정겹고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만나는 사람마다 새해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로 우리 민속고유의 미풍양속의 참모습으로 전승해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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