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황경환)는 지난 2일 오후 2시 의장실에서 황경환 의장, 김영호 시의원 주관으로 구미시 산동면 일대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민원관련에 따른 관련기관과의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 서윤석 단장 외 2명, 구미시 건설도시국 석태룡 국장 외 3명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산동면 일대 확장단지 편입주민의 요구사항으로 첫째, 이주자택지 이주민이 원하는 장소에 분양해줄 것, 둘째, 이주자택지 원가의 원활한 분양, 셋째, 이주택지 면적의 상향조정, 넷째, 생활대책 용지공급 등 이주대상 주민들이 원하는 사항을 참석한 관련기관 대표자들에게 건의사항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특히, 황경환 의장과 김영호 시의원은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에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토록 강하게 요구 하였으며, 시행사측인 서윤석 단장은 "관련법을 충분히 검토하고 최대한 주민요구사항을 관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본사와도 논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변했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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