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프로테니스경기 무료로 관전할 수 있어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내 테니스장에서 오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16일간 2010 ITF 김천 국제남․여 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


이번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테니스협회와 김천시테니스협회의 주관으로 ITF김천국제남자퓨쳐스대회(4.24~5.2)와 ITF김천국제여자챌린저대회(4.25~5.2) 및 ITF김천국제주니어대회(5.2~5.9)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지며 20여개국 100여명의 외국인선수․임원을 비롯하여 3,000여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하게 된다.


대회가 치러지는 20면의 테니스장 및 6월 완공예정인 실내테니스장을 비롯한 최첨단의 우수한 체육시설이 밀집된 33만㎡의 종합스포츠타운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스포츠 메카도시의 명성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또한 김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테니스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참가기회를 제공하여 우리나라 테니스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을 비롯해 모든 시민들 누구나 자유로이 국제프로테니스경기를 가까이에서 무료로 관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는 국제테니스대회 외에도 2010년 연중 각종 대규모 체육대회를 계속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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