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자매결연마을 농촌봉사 활동
2015-09-24 대한일보
국군간호사관학교는 22일 본격적인 밤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 마을인 부여군 내산면 마전리를 방문해 농촌봉사 활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장교와 간호사관생도 등 33명이 참여해 밤 재배 5농가에서 4톤 가량의 밤 줍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특히 지난 2007년 자매결연 후 매년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국군간호사관생도들이 학업 등 바쁜 일정속에서도 시간을 할애하여 군인정신과 따뜻한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줘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이 진행됐다.
황남익 내산면장은 “밤 수확철에는 일손부족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청과 읍__면에서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니 봉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향후에도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윤종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