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각종 국제 및 전국단위 테니스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테니스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금년에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비롯하여 12개 대회를 유치, 전국에서 가장 많은 테니스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테니스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전국단위 테니스대회 중 참가인원이 최대이고 테니스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전국종별테니스대회가 오는 20일부터 16일간의 일정으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및 중․고등부로 구분하여 치러지며, 한국테니스를 이끌어 나갈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금년까지 3회 연속 김천에서 개최되는 ITF김천국제남․여테니스대회가 4월에 열리며, 교보생명컵 꿈나무테니스대회를 비롯하여 한국테니스 선수권대회 등 국제 및 전국단위대회 12개가 연중 개최된다.


  지난해 김천시와 테니스 꿈나무 육성을 위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한 테니스 전문학원인 (주)JSM은 제1회 JSM전국주니어 대회 및 ITF JSM국제여자프로서키트대회(1차, 2차) 등 5개의 대회를 자체 예산으로 김천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테니스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적극 동참하여 테니스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천=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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