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구미, 포항, 안동서 본선 6팀 경연 펼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9일 오전 11시 구미 소극장 공터-다에서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구미 “소극장 공터-다”, 상주문화회관 등에서 제19회 경북청소년연극제가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6개 연극팀이 참가한 가운데 연극경연이 열린다.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회장 노하룡)가 주관하고 한국연극협회, 한국예총경북도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들의 창작능력과 문화적 소양을 길러줌으로써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구미오상고등학교 등 6개팀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공연일정 및 참가작품은 19일 오전 11시 구미 소극장 공터-다에서 구미오상고등학교‘우리 읍내’, 오후 7시 구미정보여자고등학교‘열일곱의 여행’이 공연된다.


또 20일 오후 3시에는 포항이동고등학교‘산국’, 오후 8시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가 포항 중앙아트센트에서 공연된다.


26일 오후 5시 안동 가톨릭상지대학 소피아관에서 안동중앙고등학교 ‘방황하는 별들’이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으로 27일 오후 4시 상주 문화회관에서 상주 상지여자고등학교‘뮤지컬 넌센스’가 공연되는 등 지역 고등학생들의 6개 작품이 열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상팀 및 개인연기상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 한국예총경북도연합회장상, 연극협회경북도지회장상 등을 수여되며, 최우수단체 입상팀에게는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도 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이 주어진다.


경북도 문화체육국 문화예술과 관계자는“이번 제19회 경북청소년연극제가 청소년들에게 희망찬 미래와 꿈과 포부를 심는 대회로 거듭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경북 청소년 연극제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연극의 참맛을 배우고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청=여인철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