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족구 25일부터 4일간 열려

신개념 족구라고 할 수 있는『제21회 회장기 전국 세팍타크로 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로 세팍(발로차다)과 태국어인 타크로(볼)가 합쳐진 합성어로 그 뜻은 발로 볼을 차다란 뜻으로, 1990년 베이징아시안 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중․고․대학․일반 38개팀이 참가하는 이번대회는 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며 김천시에서는 대덕중학교와 김천중앙고등학교가 참가한다.


특히 대덕중학교는 지난 3월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및 5월 영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이 예상되고 있다.


세팍타크로 남자대표팀은 12명 중 5명이 김천출신으로 김천은 세팍타크로의 요람이라 자부할 만하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대회를 계기로 세팍타크로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루어 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여인철 기자> qwert47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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