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시민과 호흡을 함께한 열린의회

지역발전의 100년 대계를 열어가는 생산적 의회로 변신

제 5대 구미시의회(전반기 의장 전인철 , 후반기 의장 황경환)는 지난 2006년 7월 1일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4년 동안 구미시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 상을 정립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 왔다.


40만 시민의 복리 증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기업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을 뿐만 아니라 시민의 눈과 입을 대신하여 건전한 시정 비판과 시정의 추진방향을 바로잡는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 숨가쁘게 달려온 왕성한 의정활동

지난 4년 동안 시의회는 정례회 8회, 임시회 30회 등 총 38회에 걸쳐 382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조례안 203건(의원발의 49건), 건의 및 결의안 7건, 청원 5건, 기타 안건 323건등 총 539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4회에 걸쳐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하여 665건의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고 교육, 문화, 복지 분야를 비롯한 총 46건의 시정질문을 통하여 시정에 대한 대안제시와 함께 개선을 촉구하는 건전한 비판과 효율성 있는 정책제시를 통하여 구미시 행정의 투명성과 능률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 전문성과 다양성을 자랑하는 의원발의 조례제정

제5대 구미시의회에서 지난 4년 동안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 49건은 전국 기초지방의회에서 최고로 손꼽힐 만큼 전문성과 다양성을 자랑한다.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구미시 비만예방 실천 및 지원에 관한 조례」,「구미시 금연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등 조례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구미시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 소외계층 등을 위한「구미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구미시 저소득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구미시 저소득주민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등 조례를 제정했으며


 또한 도시가스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단독주택 주역을 대상으로 공급관 설치비용으로 지원하고 청정에너지를 보급함으로써 서민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구미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와 같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실효성 있는 고품격의 조례 제정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한 「구미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구미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등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획기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제5대 구미시의회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조성에 중점적인 예산지원과 전국최고의 기업지원조례제정, 교육․문화 인프라구축, 최적의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를 살리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도시 구미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


▶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의정 실현

제5대 구미시의회는 33회에 걸쳐 48개소의 현장방문을 통해 탁상공론이 아닌 진정한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의정을 몸소 실현했다.


 페놀유입사태 관련하여 광역취수장 및 신평배수지, 금산천 교량 붕괴지, 구미원예농단 화재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재발방지 및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도로공사 현장, 시설물 건립 현장, 행사준비 현장 등을 먼저 찾아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쓰레기문제, 화장장설치, 교통문제 등 해결을 위해 익산시 생활폐기압축포장시설, 전주권 광역쓰레기소각․매립장, 청주시 화장장시설, 창원시 버스정보시스템 등 전국 방방곡곡 현장을 찾는 타지자체의 벤치마킹에도 힘을 기울이고 시책에 반영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40만 구미시민의 대변인 역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

제5대 구미시의회는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에 대해「수도권 규제완화 결사반대를 위한 결의문」을, 당초 세종시 행정도시 건설 취지와 달리 기업중심도시로 전환하는 정책에 대해 「세종시의 기업중심도시 등 수정안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여 구미의 미래와 국가의 장래를 위해 밤낮없이 땀 흘리고 있는 40만 구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또한 제5대 구미시의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구미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특히, 제5대 후반기에는 일본중학교 사회교과서의 「신학습 지도요령해설서」독도영유권 명기에 대한 「일본 독도 침탈행위 규탄대회」를 40만 시민과 함께 독도수호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천명했고 「독도명예특별시민증 갖기 운동」에 시의원 전원이 참여․등록하여 독도수호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표방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침체로 인한 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만들기 사업과 소외계층지원사업을 위해 제5대 구미시의회는 솔선수범하여 시의원연봉 및 업무추진비 4,100만원 반납 및 2009년도 편성된 의회사무집기 물품구입비 19,435만원을 시의회가 예산을 삭감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연수비를 1,750만원을 절감하여 지역인재육성과 교육시설 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사업 출연금으로 지원했다.


 이처럼 구미시의회는 국내 여타 기초지방의회에 비해 어려움과 심각한 사안은 항상 최초로 발 빠르게 대응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구미시 발전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시의회 위상을 정립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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