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의 각종 금융상품 홍보 활동 펼쳐

포항시가 지난 22일 오후 3시부터 죽도시장과 중앙상가 일원에서 소상공인 대상 일수(급전)이용자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항시 공무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 포스코미소금융, 죽도1동새마을금고, 포항신협본점, 죽도시장연합상인회 직원 30여명이 4개조로 나눠 죽도시장 2,400개 점포와 노점상 등을 돌며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저리의 각종 금융상품 홍보활동을 벌였다.


특히 일수사용의 위험성 안내와 함께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 포스코미소금융 등 제도권 금융기관 대출상품 및 포항시 소상공인특례보증제도 등이 소개된 홍보물도 나눠졌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2선거이후 시장주재로 열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간담회에서 죽도시장내 어려운 상인들의 고금리 일수이용 상황을 직시하고 그에 대한 대책마련을 마련하라고 박승호 포항시장의 주문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손수익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저렴한 이율의 각종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사업 활동을 지원하겠으며 지역상인들의 금전적 피해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포항=여인철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