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과 25일 3곳 희망근로자와 기업체 만남의 날 마련

포항시가 7월에 종료되는 희망근로사업의 참여자들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체와 희망근로 참여자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는 희망근로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오천과 연일, 흥해권 등 3개 권역별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한다.


24일 오후 2시 오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오천읍을 비롯해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청림동, 제철동 등 지역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하였고 25일 오전 11시 연일읍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연일읍과 대송면, 남구 동지역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이날 오후 2시에는 흥해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북구지역을 대상으로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희망근로 참여자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업무 협약을 통해 11월 까지 인건비의 일부로 1인당 월 60만원을 지원한다.


따라서 기업에 취업하는 희망근로 참여자는 8월 중 희망근로사업이 종료되더라도 11월까지 일자리가 보장되고 이후에도 포항시와 기업체는 정규 직원으로 채용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중․소기업, 건설현장 작업반 등 영세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희망근로 참여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희망근로 사업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관련 기업체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포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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