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24공구(칠곡보)와 33공구(상주보) 현장 방문

보고+듣고+느끼는 체험의 시간 마련

상주시 경천대서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 전개

경북도청 공무원 100여명은 23일 오전 10시 도청전정에서 “낙동강살리기 사업 현장탐방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 후 이들은 낙동강 24공구(칠곡보)현장과 33공구상주보) 현장을 방문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내용,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을 했다.


현장탐방을 모두 마친 후 오후에는 낙동강변인 상주 경천대에서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으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는「낙동강살리기 사업 바로알기」일환으로 개최하게 되었으며, 참석한 한 공무원은 “낙동강살리기 사업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있는데, 현장에 와보니, 반대의견이 현장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나오는 목소리 인 것 같다”며, “모두가 마음을 모아 사업이 잘 마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에서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지역민들의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주민밀착형 홍보를 통한 사업 지지층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입체적이고 전략적인 홍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신문, 방송, 온라인 등 방송매체를 통한 사업홍보는 물론 디스커버리 채널(해외44개국)에 낙동강살리기 사업 다큐를 제작 방송하고, 만화제작(수룡 푸름이의 낙동강여행)과 사업의 의문점을 쉽게 해설한「낙동강 10문 10답」을 제작 배부한다.


아울러 지역 지도층인사를 중심으로「낙동그랜드 포럼」을 구성 운영하고, 낙동강 11개 시군지역주민을 대상으로「순회설명회」, 공무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낙동강사업 바로알기 현장탐방」, 초, 중고생을 대상으로 「낙동강살리기사업 글짓기, 사생대회」개최 등으로 낙동강살리기사업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발대식 행사에서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도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낙동강살리기 사업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귀중한 시간을 갖는 만큼 보람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낙동강사업은 생명과 문화를 복원하는 국가백년대계 사업으로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염원을 담아 모범적으로 선도해서 추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북도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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