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 점촌119안전센터에서는 24일 문경시 모전동 소재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해냄터) 중증 장애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문경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2007년 8월 20일 설립하여 지역사회의 자폐성장애인 및 지적장애인 등 중증장애인들에게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지원하고 방과 후 교실운영, 직업 전 훈련과 직업적응 훈련, 사회적응훈련 및 심리정서재활 훈련 등을 통해 장애인 개인의 자립생활지원 및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는 곳이다.


 또한 취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직업상담과 진단평가를 통해 직업훈련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립된 인격체로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곳이다.


 이날 교육은 의사소통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이 각종 재난이 발생하였을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119신고요령,  화재 시 대피요령,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화기 체험교육 등을 실시했다.

 

 박용우 서장은 “사회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ㆍ훈련을 실시하고 소방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귀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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