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의성군, 우수 영주시, 청송, 영양군 사업비 최고 650억원 확보

경상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FTA기금사업 과수분야 연차 평가에서 의성군이 전국 최우수기관, 영주시, 청송, 영양군이 A등급(우수)을 받는 등 상위급을 석권했다.


FTA기금사업 과수분야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FTA협정으로 피해를 입게 된 과수농가의 국제경쟁력제고를 위해 과실생산, 유통분야에 그동안 지원된 사업의 추진성과를 매년 평가우수 지자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도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17% 인센티브를 포함 내년도 FTA기금 과수분야사업에 최고 650억원에 해당되는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키낮은 사과원갱신, 재해방지시설사업 등에 투자 국제경쟁력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경북도 농수산국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그동안 도, 시군간의 긴밀한 협조로 치밀한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상황을 수시점검 사전에 부진사업장이 없도록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명품과수 주산지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과수농가에 도움이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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