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4일 ‘2009년 포항시 자활사업 발대식 및 참여자교육’을 실시하고 저소득층의 자활 성공을 기원했다.


  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민간위탁 7개 기관 200여명의 실무자 및 참여자가 모인 이날 행사에는 자활성공자의 수기 및 사례발표, 황태옥 웃음치료사의 근로능력 향상을 위한 웃음치료법 강의, 자활사업안내 및 안전교육 등이 실시됐다.


  또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활능력 배양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주어진 자활사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김홍중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위기를넘어, 새로운 포항시대의 실현을 위해 타시군보다 월등히 많은 예산을 조기에 투입해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실업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창출을 지원해 민생안정과 생산적 복지정책을 충실히 펼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자활사업의 내실화에 많은 비중을 두고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여성가장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어린이도서관 독서지도사파견사업의 확대와 베이비 시터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자활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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