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환 국회의원도 기꺼이 동참, 앞장서기로.......   

최근 상주시에서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경북농업기술원을 상주시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한농연 등 농민단체들은 경북농업기술원 유치를 위한 모임을 갖고 오는 7월 중에 시민단체 및 전문가, 관련기관단체장을 포함하는 경북농업기술원 이전유치를 위한 범시민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농민단체들은 성윤환 국회의원과 한재석․강영석 도의원 당선자 및 시의원 당선자들과 협의를 갖고 경북농업기술원이 상주로 이전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시민들의 이전유치 여망을 경북도에 전달하는 등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대구에 소재해 있는 경북농업기술원은 경북도청 이전에 따라 타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에 따라 상주시는 대구에서 1시간 이내의 교통여건과 아울러 쌀 생산 경북 1위, 곶감 전국 1위, 한우사육 전국 2위 등을 기록하고 있는 경북 최대의 농업도시라는 장점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 농업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산학협동이 가능하다는 등 농업 관련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어 경북농업기술원 이전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긴 성윤환 의원은 “이미 오래전부터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경북농업기술원을 상주로 이전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해놓은 상태로서 도청이전, 혁신도시, 경마장 유치실패로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의 사기진작 차원에서도 반드시 상주로 이전되어야 하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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