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수호)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중인 “뮤즈 앙상블” 음악 예술인 5명을 초청 음악회를 가졌다.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동안 병원의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뮤즈 앙상블” 단원 그리스신화 음악의 여신 뮤즈에서 이름을 딴 앙상블은 바이올린 3명, 첼로, 피아노 각 1명씩으로 이뤄졌으며, 앙상블 단원과 희망찬 연주로 봄의 정취를 맘껏 전하고  참석한 환자와 보호자에게 질병의 고통과 겨우내 꽁꽁 얼었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딱딱하고 어려운 전통 클래식보다는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연주를 추구하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쉽고 재미있는 연주로 클래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자는 뜻에서 의기투합했다.


 구미차병원 김의태 기획팀장은 "뮤즈의 아름다운 선율이 환우 및 보호자들에게 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걱정을 잠시나마 잊게 해 건강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뮤즈 앙상블 단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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