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 가져

포항시는 6일 재난상황 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포항시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권순남 포항시 지역자율방재단장 및 단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상시는 단원 교육 및 훈련과 주민 홍보 및 캠페인 행사, 재해취약시설 등을 점검하며, 비상시는 재난상황 발견 즉시 신속한 현장파악 및 재난상황을 보고와 현장확인 요청시 지원활동과 자원봉사자 현장 배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자연재난이 점차 대형화되고 발생빈도도 잦아짐에 따라 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지역여건과 지리에 밝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방재단이야말로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포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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