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최근 수원시 파장동 소재 도수의사회관에서 탈진, 조난 등으로 구조된 천연기념물 제323호 황조롱이 6마리를 치료와 재활을 통해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자연복귀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이진찬 농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09년 3월 개소이래 그동안 590여건의 야생동물을 구조했다.

현재 보호 관리중인 야생동물 중 재활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갈 야생동물은 18종 82마리로 앞으로 개체별 특성과 생태환경을 고려해 방생할 예정이다.

<정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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