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 조성사업에 총 67억원 투입

상주시는 상주구간에 위치한 하중도(중동면 오상리 인근) 개발을 상주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교량, 선착장, 생태탐방로,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총 67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하중도 개발사업구간은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인근으로서 이곳에 교량설치(길이250m, 폭3m)에 40억원, 선착장(600㎡)조성에 6억원, 생태 탐방로(길이2.4km,폭3m) 조성에 6억원, 생태공원(240,000㎡)조성에 15억원 등 총67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상주시가 발표한 하중도 개발계획은 단체 방문객이 많은 인근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과 자전거박물관 등과 연계하여 하중도 탐방이 가능하도록 런던 브릿지처럼 교량자체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명품교량을 설치할 예정이며, 하중도와 청룡사, 상도촬영장 등과 연계하여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선착장을 하중도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하중도를 자연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하중도를 따라 각종 수목을 테마로 숲거리를 조성하여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상주시는 낙동강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상주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추가로 하중도 개발을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결과 이번에 그 타당성을 인정받아 하중도 개발계획이 상주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반영된 것이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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