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저소득 아동 6,867명에 대해 급식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급식위원회(위원장 최윤구 외 위원 8명)회의를 개최하여 여름방학 중 아동급식 대상자 및 전달방법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동급식 대상자는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청이 통보한 명단을 기초로 구미시가 현지조사를 거처 최종 선정한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 2,164명, 차상위계층 3,090명, 기타 1,637명 등이다.


또한 위원회는 급식아동에 대한 급식전달 방법 및 아동급식업체 등을 결정하였는데 지역아동센터 46개소의 센터 내 식당과 지역 내 도시락배달업체, 주․부식업체에서 아동이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급하게 되며, 구미시의 아동급식 단가는 1식 3,000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아동급식의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업체의 위생관리를 수시로 점검하는 관리체계구축 등 식품 안전 및 영양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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