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협의회(회장 정성기)는 13일 오전 11시 구미웨딩에서 다문화가정 26가구와 바르게살기 구미시협의회 임원, 읍면동위원장 등 결연가족 9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밝고 명랑한 가정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대모 ․ 대부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자매결연 증서 교환, 기념촬영, 기념품 증정으로 진행되었으며, 미리 준비한 푸짐한 중식과 함께 정담을 나누는 등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여성위원은 대모, 남성위원은 대부 역할을 수행하여 생일, 결혼기념일, 명절 등 수시로 방문 봉사 하며, 한국음식 같이 만들기 등 실질적 지도 활동 전개하여 작은사랑을 실천하여 큰 기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정성기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가족과 다문화가족이 결연식을 통해 한가족이 되는 뜻깊은 자리이며, 글로벌 시대에 다문화가정이 겪는 이국땅에서의 외로움과 갈등을 해소하고 한국인의 생활습관과 문화에 조기 적응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부모 형제로서 도움을 주는 지속적인 추진사업으로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진실 ․ 질서 ․ 화합을 바탕으로한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협의회는 지난 4월 22일에 다문화 사랑나눔터 현판식 및 간담회를 가졌으며, 그동안 27개읍면동별 바른가정 만들기 캠페인, 강연회 개최, 단계백일장 개최, 독거노인 자매결연 54명, 사회복지시설 월2회 정기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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