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실천 “그린 홈닥터제” 시연회 개최

상주시에서는 영남대학교부설 지구환경연구소의 후원을 받아 14일 상주중앙초등학교와 화령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인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실천 그린홈닥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 420여명이 참가했으며 시청각과 시연을 통한 가장 효율적인 환경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 시연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생활 가전제품을 스스로 작동하고 발생되는 가스량을 CO2 측정기로 측정하면서 대형 모니터를 통하여 사용시간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량과 발생한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상하고 질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온실가스로 인해 파괴되는 지구환경을 치료하는 의사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인 그린 홈닥터요원들은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특별교육을 이수한 민간 환경 운동가로서 각 가정의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상담을 받고 실천사례와 진단 결과를 알려주기도 했다.


는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가운데 17일 청구아파트와 명지아파트에서 아파트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그린 홈닥터제”시연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으로 상주관내 지역을 순회하면서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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