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겨 제18대 국회 후반기 임기를 시작한 성윤환 국회의원(한나라당, 상주시)이 지역 농정현안을 챙기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성윤환 의원은 7월 들어 상주시에 소재한 각종 농업관련 단체 및 산하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을 청취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전달받는 등 상임위와 관련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성 의원은 지난 8일 지역 사무실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성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상주시의 농산물 수출실적이 경북 관내 다른 시․군보다 특히 저조하다며, 경북최대의 농업도시인 만큼 수출 확대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그 결과를 보고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지난 9일에 농협중앙회 상주시지부 각 조합장들과의 간담회, 16일에는 상주시 산림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여, 당면한 문제점 및 건의사항들을 전달받아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성 의원은 지역의 상임위 관련 산하기관들뿐만 아니라 각종 민간단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서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데, 지난 9일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상주시지부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문제를 비롯한 애로사항을 전달받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2일 오후에는 상주시 농민회 관계자들을 만나 농업현장에서의 고충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성윤환 의원은 “국회에 있는 서울 사무실에서 별도로 산하기관별로 상세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이해도를 높이고 있지만, 많은 시민들께서 요청한 상임위로 옮겨온 만큼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성 의원은 “이 번 정기국회에서는 「농업현장 고충처리 전담 해결사」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겠다”는 말로 정기국회에서의 활동포부를 밝혔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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