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상주시 개운동 산113번지외 7필지에 축사시설(2,600㎡) 및 전기시설, 지하수개발, 기타 부대시설(자동화시설, 소화조 등)의 암소핵군단지를 구축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2월부터 진행된 암소핵군단지 사업은 우수한 유전자를 확보하여 지속적인 개량으로 최고의 육질 생산체계 및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우수혈통 및 고능력 핵군 관리로 최고의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우량송아지 생산공급 전진기지 구축으로 한우농가에 일당 증체량 증가 및 고급육 출현율 향상으로 큰 소득증대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좋은 혈통을 생산할 수 있는 기지를 확보하여 우수 혈통을 생산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유전자를 가진 종빈우의 우수 혈통 보존 및 외부 유출을 방지함으로써 브랜드 한우 유전자원 고정센터 역할은 물론 암소핵군사업장내에 명실상감한우 친환경 시범축사를 조성하여 맞춤형 사양관리를 통해 최고의 명품한우로 육성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준 상주축산농협 조합장은 “경제적인 암소핵군 생산기지 조성을 통하여 특성에 맞는 한우핵군 단지를 조성하고, 생산된 최고의 우량송아지를 전자경매가축시장을 통하여 지역농가에 분양함으로서 품질고급화 및 송아지 생산비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지조성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지역한우 농가 암소핵군 교육 실습장, 연구단체와의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장소, 어린이 자유학습장 및 견학장소로 활용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최고의 우량송아지를 전국적으로 확대․공급함으로써 명실상감한우의 신뢰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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