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주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상주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제9회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를 전 국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루는 대회로 승화하고자 지난 3월부터 4월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서울과 부산, 대구등 전국 각지에서 전문통역을 포함하여 8개 분야에 320여명이 자원봉사를 신청하였으며, 5월부터 6월말까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활동할 180명을 최종 선발하여 상주시, 대회조직위원회,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 발대식 및 교육(8월말~9월중순, 개별연락)에 반드시 참여하여야만 하며, 기초교육 이수와 더불어 경기장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승마에 대한 기초지식 함양과 더불어 경상북도와 상주시의 문화 관광과 기본소양을 갖추어 자원 봉사자로 투입하게 된다.


대회조직위원회 조식연 사무처장은 “이번에 참가하는 외국의 선수와 임원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도록 많은 자원 봉사자로 투입될 것이며, 자원 봉사자들의 역할이 성공적인 대회의 성패가 될 것으로 보고 자원봉사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젊음과 우정, 패기가 넘치는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는 지금까지는 승마 선진국인 유럽에서 주로 개최해 왔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경상도의 뿌리인 상주시에 소재한 상주국제승마장(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소재)에서 장애물비월경기와 마장마술경기등 2종목이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된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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