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청(교육장 임영대)은 지난 16일 교육청 4층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의회 박태환, 심정규 교육의원,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장 등 기관단체 대표, 유․초․중․고 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 지역인사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우 교육감과 함께하는 ‘명품 경북교육 2014 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구미지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구미지역의 각종 교육현안과 애로사항 등 구미 교육가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경북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명품 경북교육 2014 교육 계획 수립 및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 속에서 고입선발제도 개선, 학력향상 방안, 성폭력 및 학교폭력 대책, 국가 안보교육 강화, 낙후된 학교 환경개선 등 구미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영우 교육감은 “학교 교육의 질은 지역민의 관심과 의지에 따라 크게 좌우되므로 구미교육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으며,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향후 실현 가능성 등 여러 가지 상황과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성실히 추진하겠다” 며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인사들의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 개최에 앞서 구미시 부시장, 구미경찰서장, 구미소방서장, 도의원, 시의원 등 구미지역 유관기관장을 초청하여 경북교육 시책에 대한 홍보와 여론을 수렴했다.<구미 이정수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