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허복)에서는 경부고속철도의 2단계 구간 개통시 KTX 중간 역사명 KTX김천․구미역으로 확정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건의문을 구미시의회의원 전원 서명을 받아 허복 의장과 김영호 부의장이 지난 16일 경북도에 직접전달하고 도의회에도 방문 KTX김천․구미역사 명칭에 대한 당위성을 의장단에 설명했다.


세계속의 명품도시를 자랑하는 구미시는 인구 50만 시대를 준비하고 평균 연령33세의 젊은 도시로서 지역경제기반으로 산업단지43㎢의 규모에 2,062여개의 입주 기업체에서 10만여명의 근로자가 생업에 종사하는 내륙최대의 첨단국가산업단지를 갖추고 있으며 전국수출의8%, 경북수출의75.3%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수출산업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건립 중에 있는 KTX역사는 건립비의 지방비분담금 20%중 58%(16억)를 구미시에서 부담하고 있으며, 한국철도공사에서도 KTX역사의 타당성조사 용역 당시 이용객의 70~80% 이상이 외자유치를 위한 해외바이어 방문단과 상주인구 75만 여명 등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왕래하는 방문객들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한바있다.


이와 관련해 구미시는 40만 구미시민과 함께 경북서부지역 상생발전의 초석이 되고, 지방 국가산업단지의 경기활성화 정책과 세계화에 부응하는 최첨단도시로서 연속성유지 및 국내외 바이어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간절한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의 2단계 구간개통 시 KTX 중간 역사 신설 명을「KTX김천․구미역」으로 확정하여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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