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농원서 포모사 자두수확 체험행사 열린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IT산업을 농업에 도입 Cyber 농장시스템에 체험을 접목한 e-체험농장 시스템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는 등 지역농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고훈, 장은경 부부의 오디세이 농원에서 오는 7월 24부터 25일 양일간 농장 내에서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포모사 자두수확 체험행사를 갖는다.


경북 김천시 지례면 울곡리에 가면 천상봉에서 내려오는 작은 개울을 경계로 임야를 포함 33ha의 넓은 면적의 임야와 농장관리에 여념이 없는 이고훈(45세) 장은경(42세) 씨 부부를 만 만날 수가 있다.

소나무, 참나무, 낙엽송 등의 군락을 이룬 원시림 속에 자리 잡은 20ha의 면적의 농원에는 오디뽕 10,000여 그루와 자두나무 200그루에서 해마다 10여톤의 오디와 1톤의 자두가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부터는 e-체험농장을 운영하면서 체험소비자가 늘면서 농가는 점점 더 바빠지고 있다.


농장을 운영하는 이고훈 사장은 한약학 박사로 재배과정에 농약 사용을 자제하고 식물의 생리를 이용하여 자연에서 나는 천연농자재를 활용, 무농약으로 뽕나무와 자두나무를 키우고 있다.


또한 농장언저리를 돌아 4계절 흐르는 깨끗한 개울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여 키운 오디와 자두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한편 부부의 오디세이 농원에서 열리는 포모사 자두수확 체험행사는 홈페이지 www.odisay.com  와 전화(010-2520-5034)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산야초여행 트래킹코스와 농장 언저리에 흐르는 조그마한 도랑에서 자녀들과 물놀, 한옥에서 휴식을 취하면 여름휴가로도 손색이 없을 듯싶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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