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병해충 방제와 감 가공산업 활성화 기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에서는 21일 오전 9시부터 상주 남성동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떫은감 재배농가와 곶감생산농가, 감 관련 관계자 등 64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감생산과 가공품개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세미나는 품질 좋은 감 생산을 위해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와 생산된 떫은감을 농가에서 어떻게 가공 처리를 해야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지 등의 내용으로 농업인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내용은 대구보건대학 김일두 교수의 감 가공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와 약 2시간 동안 한국 감연구회 고문이면서 김해에서 단감 농사 짓고 있는 이규철 박사가 감 주요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란 주제로 연구한 경험과 새로운 방제기술에 대한 발표를 하게 된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기술보급과 지역상호간의 많은 정보를 교환하면서 감산업발전을 위하여 상주감시험장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경상북도감연구회 노무식 회장은 “감연구회는 전국단위로 조직되어 매년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회원 뿐만 아니라 전국 떫은감 재배농가 및 곶감 생산농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 김세종 장장은 “앞으로 감생산 농가와 곶감, 가공품 제조자들에게 유익하고 소득이 향상될 수 있는 연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국내외 연구 동향 뿐 아니라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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