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IFA U-20 여자월드컵 콜롬비아 1-0 제압 

20세 이하(U-20)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대표팀은 1일 저녁(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2010 FIFA U-20 여자 월드컵 3/4위전에서 콜롬비아를 1-0으로 꺾고 3위를 기록했다.

종전까지 한국이 FIFA 주관대회에서 올린 최고의 성적은 83 멕시코 U-20 청소년 선수권대회와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것이다.

U-20 여자대표팀은 3위까지 오르며, FIFA 대회의 최고 성적을 기록, 새로운 축구역사를 만들었다.

<허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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