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산업 메카의 전초기지로 기틀마련

제27회 대통령기전국승마대회 개최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상주국제승마장이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상주시(시장 성백영)는 11일 상주국제승마장 실내마장에서 성윤환 국회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성백영 상주시장, 김진욱 상주시의회의장, 김광원 대한승마협회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박남신 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장,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조직위원, 승마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국제승마장 준공과 함께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했다.

상주국제승마장은 215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4월 착공하여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국제 규격의 승마경기장 중 전국 최고의 시설로서의 평가와 국․내외 최신시설의 승마경기장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지난 7월16일 정식 공인을 받고 오늘 이같이 뜻깊은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산6-5번지 일대 177,122㎡ 부지에 들어선 국제승마장의 주요경기시설로 주경기장 1면(90×80m)을 비롯해 연습마장 2개소, 실내마장 1동이며, 관리시설은 마사동 234칸, 부대시설로는 승마체험장, 광장, 조형물 등이 갖추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국제 규격의 승마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시는 승마장 준공을 기념하는 제27회 대통령기전국승마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 되고 있는 것을 필두로 8월18일부터 21일까지는 제23회 하계 전국승마대회, 9월13일부터 15일까지는 제47회 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하여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 대회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완벽한 대회 개최를 위하여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27회 대통령기전국승마대회에는 임원 선수 등 180여명과 마필 187필이 참가하였으며 장애물 비월, 마장마술, 복합마술 등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편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는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리게 되며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23개국 200여명의 임원․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최신 시설을 갖추어 국.내외 승마경기장으로 인증 받은 상주국제승마장이 준공되어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승마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낙동강 일원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승마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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