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의원, “대형마트와 SSM 규제 마련”촉구/제155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최

구미시의회(의장 허 복)는 1일 ‘제15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하영 의원)를 구성하여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소관별로 현장방문실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여 대구시의 취수장 이전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수확보, 수질개선, 생태복원, 홍수예방 등의 정부 시책 사업을 전면 부정하는 처사로 성토했다.

특히 취수원 이전으로 인한 수원부족을 초래하여 장래 구미지역의 수돗물 요금 인상, 기업체 가동에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기에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사업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수민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설협의회 구성, 대형마트에서 지역농수산물 우선판매 및 수익금 일정기간 지역은행에 예치 등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지역유통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규제’ 마련을 요구했다.

제155회 제1차 정례회 세부일정으로는 지난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일부터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외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하고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한다.

9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그 밖에 1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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