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 축제 및 전국대회로 자리잡은 LG Dream Festival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LG와 함께하는‘제10회 LG Dream Festival’이 5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김성조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100여명과 LG자매사 임원, 시민과 청소년 등 2만 여 명이 참여해 지역 대 축제를 빛냈다.

한마당 잔치에는 구미경실련을 비롯한 시민단체는 LG구미공단 7,300명 고용창출에 따른 ‘1 만통 감사엽서 보내기’ 시민운동으로 모인 1만 2천 여장의 엽서를 LG경북협의회에 전달했다.

이 시민운동은 구미경실련을 비롯해 6개 시민단체들이 지난 8월 24일부터 5일까지 13일 동안 펼쳤다.

구미시민들의 진화하는 기업사랑 열의를 참신한 방식으로 펼쳐 보인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LG경북협의회는 구미시장애인협회 및 국제태권도대회 참가선수 100여명을 초청해 지역사랑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Festival 1부 행사는 시민 스타킹, 청소년 가요제 및 그룹댄스 수상팀 공연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시상식, 개회식, 초청가수 공연, 청소년 희망메시지 전달로 진행됐다.

인기 개그맨 장동혁의 진행으로 손담비, 애프터스쿨, 씨엔블루, 엠블랙, DJ.DOC, 시스타, 슈프림팀, 레인보우, 정수라, 신효범, 신유 등 국내 최고의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의 예심에 참여한 250여 팀 700여 명 중 그룹댄스 8개팀, 가요제 9개팀을 선발했고 시민스타킹 예심에 참여한 70여 팀 중 10개 팀을 선발했다.

청소년가요제 대상, 금상 및 그룹댄스 대상, 금상 팀은 가족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청소년가요제 은상, 그룹댄스 은상 팀은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여했으며 청소년 가요제 동상, 그룹댄스 동상 팀은 구미시장상을 수여했다.

청소년 가요제 그룹댄스 시민스타킹의 시상 내역은 각각 대상 2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 인기상 50만원이다.

행사를 주관한 LG경북협의회 이희국 사장은“자라나는 청소년들이 LG를 통해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개발해 그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면 그보다 큰 보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앞으로도 시민스타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 시민들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LG경북협의회는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함과 동시에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와 활발한 지역사랑 활동을 통해 언제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향토 기업으로서 사랑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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